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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비정규직 조리사, 근골격계 산재 인정 눈길 |
작성자 : 서/박 변호사 | 등록일 : 2012-01-17 09:22 | 조회수 : 3,571 |
학교비정규직 조리사, 근골격계 산재 인정 눈길
    학교 비정규직 급식실 조리노동자들이 열악한 노동환경으로 근골격계 질환에 시달리고 있음에도 불구하고 그 대책이 전무한 가운데, 대전지역 조리노동자가 산업재해를 인정받아 눈길을 끈다.  대전 모 초등학교 학교 급식실에서 일하는 강 모 씨는 이 학교에서 5년 4개월, 모두 11년 동안 여러 학교에서 조리노동자로 일해 오며 근골격계 질환 통증을 호소해왔다. 강 씨는 2명의 조리노동자와 약 450인분의 배식을 위해 밥솥(약 20㎏) 및 철제 식판을 운반하거나 조리작업을 수행했다. 철제 식판 및 조리기구등을 세척하는 작업과 급식실 청소 및 잔반처리 등의 작업을 반복적으로 하기도 했다.  이 업무는 지정된 배식시간에 맞추어 작업을 빠르게 수행해야 하고, 수백, 수천 명의 급식분량을 준비하기 때문에 반복적인 작업이 될 수밖에 없었다.  또 강 씨는 조리실 내의 좁은 공간에서 불안정한 자세로 중량물을 취급하는 업무(식재료 분류 및 정리, 밥솥 및 조리된 국 양동이, 잔반통, 철제식판 등을 반복적으로 들어 올리거나 옮기는 작업)로 허리, 어깨, 손목 등에 통증을 호소해왔다.  때문에 강 씨는 작년 8월 2일 ‘우측 견관절 충돌증후근, 우측 회전근개 파열’을 진단받았다. ‘반복적인 동작, 부적절한 자세, 무리한 힘의 사용, 날카로운 면과의 신체접촉, 진동과 온도 등의 요인에 의해 발생하는 목, 어깨, 허리, 팔, 다리의 신경 근육과 그 주변의 신체조직 등에 나타나는 질환’이다.  근로복지공단 대전지역본부는 강 씨의 질환에 대해 올해 1월 5일 이를 업무상 질병으로 인정했다.    기사전문 http://cmedia.or.kr/news/view.php?board=news&id=8506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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